가이드 · 8분 읽기

학생 모드: 공부를 기록하는 홈 화면

마지막 업데이트:

공부하는 사람에게 휴대전화 설정은 두 가지뿐이고, 둘 다 좋지 않아요. 끄면 사전도, 반 단체방도, 알람도 못 써요. 켜 두면 저녁 시간이 조각나요. StillPhone의 학생 모드는 세 번째 방법을 시도해요. 휴대전화는 켜 둔 채로, 홈 화면이 공부를 기록하는 화면으로 바뀌어요.

두 페이지, 하나의 홈 화면

학생 모드의 홈 화면은 두 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첫 번째는 늘 보던 StillPhone의 조용한 화면이에요. 시계, 검색창, 그리고 아이콘 없이 글자로만 된 앱 목록. 두 번째는 공부 페이지로, 문제 기록과 뽀모도로 타이머가 있어요. 홈 버튼을 누르면 언제나 첫 페이지로 돌아와요. 아래 점을 탭하면 공부 페이지가 열리고, 밀어서 돌아와요.

화면 녹화로 보는 학생 모드실제 휴대폰의 화면 녹화예요. 챕터를 탭하면 거기서부터 재생돼요.

바로 쓰는 뽀모도로: 첫걸음으로 알맞은 이유

아직 공부 습관이 없는 사람에게 어려운 건 "오늘 몇 시간 할까"가 아니에요. 시작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뽀모도로는 좋은 첫걸음이에요. 약속이 작거든요. 세 시간이 아니라 25분. 25분짜리 약속은 피곤한 저녁에도 지킬 수 있고, 지킨 작은 약속은 지키지 못한 큰 약속보다 더 많은 걸 남겨요.

타이머는 처음부터 들어 있어요. 설치할 것도, 설정할 것도 없어요. 홈 화면 두 번째 페이지에 이미 시작 버튼이 있어요. 클래식 모드에서는 시간이 공부 25분, 휴식 5분으로 고정돼 있어요. 자물쇠 아이콘이 그 뜻이에요. 일부러 고정했어요. 첫날에 "한 번에 몇 분으로 할까"를 고민하는 건 시작 앞에 결정을 하나 더 얹는 일이니까요.

습관이 자리 잡으면 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 자유 모드에서는 공부를 5~90분, 휴식을 5~30분 사이로 정할 수 있어요. 25분으로 시작해 몇 주에 걸쳐 45분, 60분으로. 누군가의 조언이 아니라 내 집중력의 속도에 맞춰서요.

중요한 점이 하나 있어요. 타이머가 돌아가는 동안에는 시간을 바꿀 수 없어요. 이것도 의도한 거예요. 힘들어지는 순간 "오늘은 15분만 하자"며 줄이는 것, 그게 바로 뽀모도로가 막으려는 거예요. 결정은 쉬울 때 하고, 시험받을 때 하지 않아요.

푼 문제: 공부가 눈에 보이는 결과

"오늘 공부했다"는 모호한 말이에요. "오늘 150문제 풀었다"는 그렇지 않아요. 공부 페이지의 위쪽 절반이 그걸 위한 곳이에요. 목표를 정하고, 풀 때마다 더해요. 더하기는 한꺼번에 해요. 한 문제마다 휴대전화를 만지면 세고 있는 공부 자체가 끊기니까요. 문제 한 세트를 끝내면 25문제를 한 번에 더해요. 잘못 넣으면 되돌리고, 하루를 시작할 때 초기화해요.

퍼센트 표시는 작지만 제 몫을 톡톡히 해요. 목표의 어디쯤 와 있는지 한눈에 알려 줘요. 점심에 40%를 확인하는 건, 밤에 "충분히 했나" 짐작하는 것과 완전히 달라요.

시험까지 남은 날

시험 이름과 날짜를 직접 입력하면 화면에 남은 날이 표시돼요. 미리 만들어 둔 시험 목록은 일부러 없어요. StillPhone은 여러 나라에서 쓰이고, 나라마다 시험 일정이 다르고 해마다 바뀌거든요. 자유 입력이라 수능에도, 운전면허 시험에도, 어학 자격증에도 맞아요.

카운트다운은 겁을 주려는 게 아니라 가늠자를 주려는 것이에요. "아직 시간 많아"와 "84일 남았어"는 같은 말이 아니에요. 뒤의 말은 주간 계획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앞의 말은 나눌 수 없어요.

매일의 만보기: 책상에 앉은 하루의 균형추

공부에 몰두한 날은 대부분 앉아서 보내요. 수업, 복습, 모의고사. 모두 같은 의자 위에서요. 학생 모드에는 휴대전화 자체의 동작 센서를 쓰는 매일의 만보기가 있어서, 얼마나 움직였는지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있어요.

왜 공부 화면에 만보기가 있을까요? 오래 앉아 있으면 하루에 쓰는 에너지가 줄어들고, 꾸준히 걷는 건 그 차이를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소모 칼로리 면에서도, 체성분 면에서도요. 하지만 진짜 이득은 숫자 자체가 아니라 그게 보인다는 것이에요. 저녁 7시에 1,200걸음을 본 사람은 산책을 나가요. 한 번도 안 보는 사람은 안 나가요.

휴식도 정직해져요. 5분 동안 화면을 보는 것과 5분 동안 서서 걷는 건 같은 휴식이 아니에요. 어떤 휴식을 했는지 알려 주는 건 만보기뿐이에요.

주간 통계: 문제 수와 공부 시간을 나란히

하루만 보면 착각하기 쉬워요. 안 풀린 날은 "난 공부를 못 해"라고 하고, 잘된 날은 "이제 됐다"고 해요. 둘 다 틀렸어요. 그래서 통계 화면은 최근 7일을 보고, 서로 다른 두 가지를 함께 기록해요.

나란히 보면 어느 하나로는 알 수 없는 게 보여요. 시간은 긴데 문제 수가 적다면, 대개 집중이 흩어졌거나 새 단원이에요. 짧은 시간에 문제 수가 많다면, 대개 이미 아는 문제를 다시 풀고 있는 거예요. 이 비율은 "몇 시간 공부했지"보다 훨씬 쓸모 있는 질문을 던져요. 그 시간은 무엇이 되었을까?

기록이 학생에게 실제로 주는 것

측정의 가치는 동기부여가 아니라 교정이에요. 아무도 측정하지 않는 공부 습관은 시험 결과로만 평가받아요. 무엇을 바꿔야 할지 알기까지 몇 달을 기다려야 하죠. 주간 숫자가 있으면 같은 교정을 7일 만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게 홈 화면에 있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따로 있는 공부 앱은 열기를 기억할 때만 작동해요. 홈 화면은 잊을 수가 없어요. 잠금을 풀 때마다 거기 있으니까요.

휴대전화에서 멀어지게 하는 건 타이머가 아니에요

뽀모도로 타이머만으로는 아무것도 막지 못해요. 딴짓을 했다는 걸 기록할 뿐, 막지는 않아요. 그게 모든 공부 앱의 정직한 한계예요.

학생 모드도 그걸 감추지 않아요. 차단은 그 아래, 기기 수준에서 이미 이뤄지고 있어요. 숨기기로 한 앱은 계속 숨겨져 있고, 시간 예산이 있는 앱은 여전히 하루 분량의 시간 안에서만 열리며, 종료도 같은 규칙을 따라요. 학생 모드가 그 위에 더하는 건 하나뿐이에요. 휴대전화가 이제 내가 포기한 것만이 아니라 내가 쌓고 있는 것도 보여 줘요.

모드는 설정할 때 고르고 나중에 바꿀 수 있어요. 시험 기간이 끝나 일반 모드로 돌아가도 휴대전화를 다시 설정할 필요는 없어요.

StillPhone은 지금 쓰는 안드로이드를 공부용 휴대전화로 바꿔요. 남길 앱은 직접 고르고, 학생 모드는 뽀모도로 타이머, 문제 기록, 주간 통계를 홈 화면에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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